레퀴엠 포 어 킬러 후기 [노 스포.190624]

40 자라 (112.♡.184.40) 0 79 2019.08.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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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액션 영화인줄 알고 감상했는데 어이없게도 그냥 연극이라해도 될 정도의

스케일 작은 스릴러 스타일이고 살인 청부 스타일이 총 쏘고 싸우고 그런게 아니라

독살로 위장하는 스타일이라 10분 딱 지나니까 끝까지 지루하네요

대충 스토리는 살인청부업자인 여자가 딸을 위해 은퇴를 결심하고

마지막 살인 청부를 하기위해 스위스에 잠입해서 생기는 에피소드

초반 스타트가 좋았는데 그게 전부이고 '니키타'의 체키 카료가 나와서 새로운 니키타를 기대했는데

스토리도 별거 없고 배우나 연출도 그닥 별로라서 짧은 런닝타임에 감사할정도네요

멜라니 로랑은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만큼 소름 끼치게 이쁘진 않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51:15에 아주 살짝 토플리스가 나오는거 말고는 꽁꽁 싸매는 바람에 그냥 얼굴 보는걸로 만족했네요

프랑스에서만 개봉한 모양인데 제작비8,459,177유로에 개봉 첫주415,600유로로 아예 흥행이란 말 꺼내기가 민망할정도고

멜라니 로랑 팬 아니라면 나오는 배우들도 죄다 첨 보는 얼굴에다 재미도 없어서 추천은 못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