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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왕좌의 게임 S08 E05 대너리스가 이해는 되었습니다..

40 자라 0 70 2019.08.23 06:27

스포주의































일단 저는 대너리스의 폭주가  이해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써주신 거처럼  본인이  죽을 고생하며 얻은  용 2마리와 거세병,도트락 기마병 절반 

그리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조라와 미산데이를  잃으면서까지 이 자리에 까지 오게 된건 오로지  

7왕국의  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함이었는데  자신이 사랑한  존 스노우라는 놈이 왕좌를 얻는데있어

가장 위협적인 인물이었으며  그렇게 존에게 애원했는데도  결국  그 사실을  산사에게 말해버렸고

지난 회차에서 북부가 자신을 반기지 않는다는 표현을 보자면 최소한 북부 또는 그 이상의 지역에서 

존을 추종하는 백성들이 많아질텐데 그렇다면 7왕국의 진정한 왕이 되기 힘들어 지니까요



게다가  최근 계속 헛발질만 하는 티리온과  존이 진정한 왕의 자격이 있다며 행동하는 바리스까지

주변에 제대로 조언해줄  조라와 미산데이가 없다보니 독단적인 모습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으며 

그 부분은  존과 대너리스의 독대장면에서 웨스테로스 사람들은 자신에게 두려움만 느낀다

아무도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 그렇다면  계속 자신을 두려워 하라며 앞으로  공포를 보여주리라는 

늬앙스의  대사로 대너리스의 심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공성전에서 복수를 제대로 할 겨를도 없이 종소리가 들리며  분노를  해소 시키지도 못한채  

마무리되자 결국 감정이 폭발했고  이는 회색벌레의 행동을 통해서  대너리스의 현재 감정이 

이렇다는걸 은유적으로 보여 주었고  마지막 도시가 불 탈때  와일드파이어를 보여줌으로서 

이제 대너리스는 기존의 사슬을 끊는자같은 백성을 위한 이미지가 아니라  본인 아버지 처럼

완전한 매드킹이 되었다는 표현으로 이해했습니다



다만  위 설명은  여러번 곰곰히 생각해보고 내린 결론이지 저도 처음 보면서 왜 저런 행동을 하는건지

쉽사리 이해가 안되었으며 사실 이번 시즌에 이런 뜬금없는 전개가  종종 나왔죠



한 예로  지난 회차 나이트킹과의 결전 직전 멜리산드레가  아리아를 보며 너한테는

3가지의 눈이 보인다  브라운 아이 그린 아이 블루아이 이런 대사가 있었죠.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대사는  아리아 가   깃발없는 형제단에 잡혔을때 멜리산드레가

아리아에게 이미 했던 말이었으며 그 장면에서 너는 그들의 눈을 감게 할 것이라 예언을 했었습니다

결국 아리아가  블루아이(나이트킹을)를 없앤다는 과거 예언이 이미 있던거였고 

그렇다면 조금 친절하게  과거 그 장면을 보여 주어야 하는데  시리즈를  자주 복습하지 못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아리아가  나이트킹을 없앴다는 의구심이 들게 만들었죠



이게 방송분량 탓 때문인지  마지막 시즌에서는  개연성 떡밥을 곳곳에 뿌려두긴 했지만 

이를 완전히 연결하지 못한채 보여주는 조금 불친절한  연출탓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꽤 혼란스럽게 받아들여 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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