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8036
원제가 "Den of Thieves"로 해석하자면 도둑놈들의 소굴정도 되는데
제목에서의 느낌과 포스터의 느낌으로 경찰과 범죄자 그룹의 상대구나 짐작은 하고 감상했지만
역시 짐작이 맞은게 영화를 보면서 '타운'과'히트'가 계속 생각나서 비교를 안 할수가 없네요
'타운'은 전에도 리뷰했었지만 사실 본 작품을 먼저 리뷰를 했다해도
비슷한 평이 나올수밖에 없을정도로 유사한 면이 많았는데 대충 비교해보자면
먼저 이쪽과 저쪽에 명확한 카리스마 리더가 있다는 점,양쪽 다 절대 어설픈 그룹이 아니라는 점,
형사들은 가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범죄자들은 오히려 둘 다 화목한 점,마지막 한탕이 문제가 된다는 점등등등
초반 총격씬이 긴장감을 끌어올리는데 충분한 역활은 했다 생각하고
중간중간 차량 액션씬도 좋았고 후반부 총격씬이 긴장감은 좋았지만 스케일이 좀 떨어지는게
약간 용두사미격으로 아쉬웠지만 나름 선전했다 생각하구요
개인적으로 점수를 준다면 '히트'백점 기준에 '타운' 90점,'크리미널 스쿼드' 85점 주는데
본 작품이 명작 반열까지는 절대로 아니지만 킬링타임정도로는 충분하다 보네요
감독은 크리스찬 거드게스트라고 처음 보는데 '디아블로','런던 해즈 폴른' 모두 각본만 썼다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각본,연출까지 맡은 입봉작인거 같은데 진짜 연출 깔끔하고 잘 만들었네요
그리고 제라드 버틀러는 사실 '300'말고 이후 작품에서는 별로 크게 인상에 안 남았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까 기본적으로 음성도 좋고 연기도 선 굵은 스타일로 잘 하는게
마블 시리즈에서 한 자리 차지했어도 잘 할수 있었을거 같다고 보이는데 못 차지한게 아쉽네요
부인역의 여배우가 돈 올리비에리라고 엄청 이뻐서 검색해보니까 나름 섹시 아이콘이더군요
흑인 똘마니가 아무리 봐도 아이스큐브 닮아서 검색해봤더니 아들 맞았구요
악당쪽 육체파 흑형이 50센트던데 음악만 알았지 얼굴은 처음 보는데 나름 한 인상 하고 연기도 곧잘 하네요
제작비 3천만불에 미국44,947,622+해외34,992,000=총79,939,622로
폭망 바로 전 수준인데 작품에 비해서는 좀 아쉬울정도로 저조한 편이네요
나름 킬링타임으로는 차고 넘칠정도로 충분하다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