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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맨 후기 [왕 스포.190708]

35 자라 0 86 2019.08.20 04:18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81704



음악 영화보고 단 한번도 만족한적이 없어서 손이 안 갔지만 그래도 엘튼 존 옹이라서 감상했네요


영화 제목인 "로켓맨"은 "캡틴 판타스틱"과 함께 엘튼 존의 별명이죠


대충 스토리는 로켓맨의 불우했던 가정사를 토대로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


무명 밴드시절,평생 음악 파트너인 버니 토핀과의 만남,뮤직 비지니스,사랑,스타탄생,


동성애,고뇌,좌절,마약,섹스,재활,재기로 이어지는 현재까지 일대기를 담은 스타일


최애 가수 모리세이의 영화 '잉글랜드 이즈 마인'처럼 데뷔 직전까지의 이야기가 아니어서 다행이었고


중간에 생각지도 않았던 강도 높은 호모섹스가 나와서 살짝 뻑이 가긴했네요


엘튼 존 옹의 음악이라면 머리표 아이템플 "황인용의 영팝스"에서 


토요일마다 해주던 인기 팝 차트에서 처음 들었던 "Candle in the Wind [live]"가 처음인데 


그 당시 취향이 스래시 메탈쪽이어서 노래는 좋았지만 그냥 이런 가수도 있구나하고 넘겼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거의 "1인 비틀즈"라 칭할정도의 레벨이었죠


"피아노 맨"때문에 엘튼 존보다 먼저 알았던 빌리 조엘이 라이벌로 언급되기도 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엘튼 존은 조용필급이고 빌리 조엘은 김건모급 정도로 생각되네요


태런 에저튼은 원래 대머린지 분장인지 모르겠지만 진짜라면 좀 애잔한데


이번 작품에서는 커트 러셀 느낌도 많이 나고 노래는 직접 불렀는지 엄청 잘 부르네요


중간에 헤더란 흑누나가 섹시해서 검색해보니까 샤미나 해로어[Sharmina Harrower]란 


모델 출신 배우인데 '원더 우먼'에도 출연했었는데 영화 속 모습이 훨씬 섹시하네요


https://www.mpmanagement.com/los-angeles/women/direct/sharmina-harrower


제작비 4천만불에 미국89,169,715+해외84,700,000=총173,869,715로 나쁘지 않고


190531 개봉해서 8주간 상영중이고 3,5,4,6,9,10,12,14 기록중인데 r등급 영화로서는 괜찮은 편이네요


위대한 살아있는 전설 엘튼 존 옹의 발자취를 알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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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4 44 자라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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