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류에 장점을 보이는 태연의 보컬을 EDM 곡에 잘 버무린 거 같음
싸비부분이 조금 약하긴 하나
사운드도 지금 edm들과 비교했을 때 전혀 딸리지 않고
요새 흔해 빠진 edm st와는 다르게 신선한 곡 전개가 맘에 듬
가사도 시적이라서 예쁜데
뭔가 핫한(?) 장르인 edm에 시적인 가사가 들어가니까 묘하게 더 예쁨 ㅋㅋ
" 나침반 위 돌아가던 바늘이 멈춘 곳에 가득핀 이름 모를 꽃잎이 "
" 널 위해 끌어 당긴 빛이 담긴 풍경 속에 어서 뛰어 들어 나보다 자유롭게 더 "
" 쫓아가기도 벅차 숨이 찬 세상이 전부는 아냐. 하루 종일 걸어도 똑같은 풍경은 절대 보이지 않아.
하얀 종이에 적어본 why, 잉크처럼 번지는 맘 "
++ 기타소리 비슷한 도입부도 매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