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뭄바이는 실화이다. 그래서 영화가 전체적으로 무게감이 상당하다
이 영화가 방점을 찍은건 바로 리얼리즘이다. 실제로 도시 한가운데서
총으로 난사를 하고 수류탄을 던지며 테러를 하는 이 남자들의 잔인함을 서슴없이 카메라에 담는다.
인도라는 도시는 철저히 무방비 상태이다. 그래서 무자비한 살육이 더 두렵고 무섭게 관객에게 다가간다.
그이후 뭄바이라는 거대한 호텔안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은 마치 과거 나치가 유태인들을 학살하는 장면처럼 다가오더라.
이 테러리스트들은 단하나의 고민도 하지 않는다. 그어떤 동정심 인간성 자체가 없으며 이미 종교라는 큰 틀과
가족을 먹여살리겠다는 두가지 목적하에 테러를 일으킨다 . 이런 테러리즘은 보는 관객들은 그야말로 지옥한가운데 빠진느낌일거다.
그 호텔안에 인종갈등의 문제를 노출시키기도 하지만 더 파고들만큼은 아니고 교과서적으로 풀어간다 .
영화는 다시한번 테러리즘의 두려움을 상기시킬만한
작품이기에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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