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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텀 12 (Short Term 12, 2013)

49 상디 0 76 2019.09.01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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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숏텀12는 위험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탁하는 보호시설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가출청소년 쉼터 정도 되겠네요.

여러 상처를 안고있는 아이들의 사건사고, 아이들을 돌보면서 자신의 트라우마도 치유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들을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하게 보여주는데,  영화의 진정성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묵직하네요. 마음이 따듯해지면서 미소지을 수 있는 힐링영화 입니다.


타인의 상처를 공감하고 보듬어주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위대한 일인지, 상대를 안아준다는 것은 나역시 상대에게 안긴다는 것임을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브리라슨은 <룸>에서도 그렇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는 좋은 배우인 것 같은데 최근 이미지가 이상해져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 영화의 데스틴 크리튼 감독은 마블 영화 <상치>를 찍는다는 것 같고  주,조연 배우들도 지금은 다들 유명해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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