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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 RULES ,,,

38 상디 0 108 2019.08.20 10:08


그당시 피펜이 성장하지 않은터라 대부분의 스코링은 조단이 도맡아 했는데, 89년 지상최고의 수비팀이던 피스톤즈(배드보이즈-두마스, 토마스, 로드맨, 비니 죤슨, 레임비어, 셀리, 아구아이어, 에드워즈등)를 유일하게 맞상대 했던 팀이 조단의 불즈였읍니다.


피스톤즈는 89년 플레이오프때 단 두경기지고 챔피온이 됐는데,두경기 다 불스에게 졌었죠.


88년도 레귤라시즌에 조단에게 패하면서 59점을 내주자 척 데일리 감독이 더이상 안되겠다며 다른선수를 막고 조단보러 다하게 한다 에서 조단외에 다른선수들보러 하게 한다-로 작전을 바꾸면서 이름하여 '조단룰즈'를 고안해냈죠.


이 룰은 피스톤즈의 모든 방어대책이 조단 한명을 상대로 이루어지는거로써, 조단이 코트 어디에 있을때 각 선수가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지정한 겁니다.


그전까지 조단은 피스톤즈를 상대로 49,47,61,49,59점을 냈다가 이 조단룰즈 이후로 플레이오프를 합해 17게임들을 28점 평균득점으로 묶었읍니다.


결과는 88년 이후 불즈를 세번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세번 다 이기게 됐고요... 90년까지 말이죠
 


JORDAN RULES

1. 레이업은 없다. 무조건 파울, 조단을 땅으로 던져버린다.
- 왜냐 조단은 왠만한 파울은 3점플레이로 연결시킨다. 그리고 파울한 후에도 절대 굽히지마라.
(이건 정말 놀라울 정도였는데, 보통 리그의 다른선수들은 조단의 3점플레이 만드는 능력때문에 오히려 방어를 꺼려 했다네요.)


2. 두마스는 조단에게 조금 떨어져서 방어한다.
- 어짜피 키가 작은 두마스가 조단의 바깥슈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니, 조단에게 좀 떨어져서 그의 페네트레이션을 막는다.

 

3. 로드맨(조단룰즈에 따르면 로드맨은 두마스가 없을때 조단을 1on1상황에서 막는 선수였음다)은 밀착방어로 조단을 괴롭힌다. 키가 크고 발이 빠른 로드맨은 가끔 조단의 샷을 블록할 기회가 있다.

 

4. 조단이 공을잡고 있을때 셀리나 로드맨이 위크사이드에서 그가 한발짝 움직이자마자 마구 더블해온다.
드리블을 멈추면 자기마크맨으로 돌아간다.
조단이 포인트가드처럼 공을 가지고 올라올때도 마찬가지다.
무조건 셀리나 로드맨이 더블한다-공을 패스할때까지.

 

5. 조단이 프리드로라인쪽으로 페인트속에 들어오려 하면 레임비어나 에드워즈가 무조건 앞에선다.

 

6. 토마스는 존디펜스를 한다.
셀리나 로드맨이 더블하는 반대쪽에서 조단을 기다리다 빠르게 공을 노린다.
(당시 존 디펜스가 심하게 불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할수 있었던 것 같네요)
 

7. 조단이 뭘하던 앞서지않는다.
(조단의 현란한 훼이크를 무시하고 약간 늦게 반응하라)

 

8. 조단이 타임라인 밑으로 들어올경우 무조건 트리플팀한다.
토마스는 조단을 뒤에서, 두마스는 앞에서, 센터가 페인트로부터 와서 밀착방어한다.

 

9 조단이 윙(코트의 사이드-센터라인부터 베이스라인까지)에 있을땐, 코트의 중앙으로 몬다
- 더블이 올수있도록. 조단은 사이드라인이나 베이스라인으로 트랩되면 더 위험해진다.
(이것에 조단은 베이스라인 활동하기에 좁은것같지만 오히려 자신의 창조능력(?)을 더 활용하게 한다네요) 키 큰 디펜더를 보낸다. -인사이드 패스를 막기위해-

 

10. 조단이 포스트업할때 엔트리패서를 막는사람, 두마스, 그리고 반대쪽에서 센터가 그를 트리플팀한다.

 

11. 조단이 슈팅가드로써 픽을 써서 셋업할때 두마스는 무조건 조단을 픽위로 따라붙는다.

밑으로 가거나 스위치는 절대로 없다.
조단은 이럴때 알리-웁으로 연결시키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
픽을 주는 선수를 가드하던 선수도 조단을 따라간다.

픽준 선수는 남겨둔다.
이때 조단의 '타잇 커얼(tight curl)'
(픽준 사람 반대편으로 갑자기 돌아가는 것)을 주의하라.

 

12. 조단이 위크사이드에 있을때 스트롱사이드는 두명이 세명을(!) 막는다.

 

13. 부득이하게 1대1 상황이되면 조단을 그의 왼쪽으로 가게 하라.
(여기에 조단은 자신이 오른쪽으로 갈때 더욱 폭발적인 플레이를 한다는걸 시인했다네요-물론 왼쪽으로 가도 장난아니지만 총으로 죽나 칼로 죽나겠죠) 
 
 
듀마스가 이렇게 말했다는군요.

"조던의 팀메이트들의 실력이 늘 때마다 더욱 힘들어질 것이다.

조단룰은 계속된다. 다른 선수들이 변수를 가져오는 것이다."



조던룰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위에 척데일리 감독이 만든 극단적인 디펜스 시스템.


둘째는 아이재아 토마스가 조던을 시기해서 언론에 걸핏하면 떠들고 다니던 이른바 심판들의 조던 봐주기(트래블링:그런데 당시 리그자체가 트래블링에 관대했음.)

 

1:1로는 도저히 조던을 막을수 없음을 깨달은 척데일리가 고안해낸 저수비시스템은 조던의 반지를 두개쯤은 줄여놨다고 생각합니다.


그후 조던 스토퍼라고 자청하던 전문 수비수들 척데일리만큼의 성과를 올린이는아무도 없이 다 나가떨어지거나 한경기 잘막았지만 그후 이를 갈던 조던에게 맹폭격 당하며 복수의 재물이 되버리죠..


서서히 조던이 체력적으로 문제가 들어날즈음96년 파이널 페이튼이 조던이 패스자체를 못받게 혹은 힘들게 받도록 수없는 핸드체킹에 몸비비기로 조던의 체력을 빼고 다른 디펜서의 협력수비로 조던의 파이널 스탯을 낮춰보았지만 농구는 5명이 하는경기..


한선수에게 수비가 집중되면 당연히 오픈찬스는 수없이 생기는법!



글출처: 다음 I LOVE NBA "bojangle"



아래 조던 기사가 보여서 제 블로그에 있던 퍼온글 올려 봤네요 ,,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은 ,, 지금과 같은 핸드체킹이라면 평균 50점은 몰라도 평균 40점은 가능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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