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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체르노빌 사고 직전까지 갔다”

26 자라 0 108 2019.08.13 07:16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569



20일 원자력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원안위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아 이튿날 오전 원자로 특성시험을 벌이던 한빛원전 1호기에서 터졌다. 원자로 출력을 높이기 위해 핵연료를 덮고 있는 제어봉을 인출하는(들어올리는) 과정에 돌연 보조급수펌프가 작동한 것. 10일 오전 10시 31분경의 일이다.


보조급수펌프는 평소엔 가동되지 않다가 주급수펌프가 기능을 잃는 비상 시 증기발생기에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한수원은 당시 “원자로냉각재 온도 상승으로 증기발생기 수위가 올라가 모든 주급수펌프에 정지신호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조펌프 자동기동은 단순 고장 징후가 아니었다.


당시 한빛 1호기는 원자로내 열출력이 운영지침서의 제한치인 5%를 3배 이상 초과해 18%까지 치솟은 상태였다. 원전 전문가들에 의하면, 원자로는 저출력 상태에서 제어가 매우 어려워 자칫 출력이 폭증하는 열폭주 상태로 치닫기 쉽다. 열출력이 제한치를 초과했다면, 즉각 원전을 세워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란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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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사고도 그렇고 결국 사람이 문제인데 저는 못 믿겠음.. 무자격자가 원자로 조종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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