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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강성식 기자] 크리스 미들턴이 밀워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ESPN의 애드리안 워나로우스키 기자는 크리스 미들턴이 밀워키와 5년 1억 7,800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채결했다고 보도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 옵션이 들어가 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39순위로 지명된 미들턴은 2013-14시즌부터 밀워키 소속으로 뛰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그는 77경기에 출전해 평균 18.3득점(FG 44.1%) 6.0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47년 만에 밀워키가 정규시즌 전체 1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미들턴은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이번 계약을 두고 항간에는 오버 페이가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밀워키는 FA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미들턴을 잡겠다는 의지가 컸다. 미들턴은 빼어난 운동 능력과 외곽슛 능력, 그리고 탄탄한 수비력까지 겸비한 선수다. 밀워키가 다음 시즌 우승 도전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선수임이 틀림없다.
과연 미들턴이 자신을 믿어준 팀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다음 시즌 밀워키와 함께할 미들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년에 3천6백만달러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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