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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부터 적용되는 변화중 가장 큰 것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7월 31일로 단일화
된
다는 것이다. 그동안 메이저리그는 7월 31일 이후에도 웨이버를 통한 트레이드를 인정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 구단들은 7월 31일 이후에도 마이
너 이관을 위한 웨이버를 할
수 있고 다른 구단이 클레임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트레이드는 할 수 없다.
▲경기 속도 촉진을 위한 규정도 발표됐다. 이닝 중간 휴식시간이 지역 방송 중계 경기의 경우
2분 5초에서 2분, 전국 중계 경기의 경우 2분 25초에서 2분으로 단축됐다. 리그
사무국은 2020시
즌 휴식시간을 1분 55초로 줄일 권한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운드 방문 횟수도 총
6회에서 5회로 더 엄격하게 제한된다.
▲올스타 게임 규정도 변경됐다. 팬투표는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각 팀별로 추천한 후보들로 1라운드 투표를 진행하고 각 포지션 상위 세 명(외야수는 9명)을 두고 최종 투표를 진행한다. 승리팀에 대한 상금도 늘어나고,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 승부치기가 도입된다. 홈런 더비는 총 상금 250만 달러가 책정되며, 우승자에게는 10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2020시즌에는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선수단 규모가 25인에서 26인으로 변경된다. 최소 등록 인원도 24인에서 25인으로 늘어난다. 더블헤더시 선수 한 명을 추가할 수 있는 규정도 유지된다.
9월 확장 로스터 제도도 대폭 손봤다. 40인 로스터 내에서 자유롭게 선수를 추가할 수 있었던 기
존 규정을 없애고 28인으로 제한을 뒀다. 각 팀당 보유할 수 있는 투수의 숫자는 메이저리그 노사
가 운영할 합동 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야수를 마운드에 올리는 꼼수를 제한하기 위한 규정도 신설된다.
로스터에 등록되는 시즌 첫 날
모든 선수는 '야수'혹은 '투수'로 규정된다. 이는 남은 시즌동안 변경
될 수 없다. 정규
시즌과 포스
트시즌 기간 '투수'로 규정된 선수 이외에는 마운드에 오를 수 없다.
예외조항은 있다. '투타 겸업 선수'로 지정된 경우에는 예외가 인정된다. '투
타 겸업'으로 인정받
기 위해서는 해당 시즌이나 직전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20이닝 이상 투수로 던지고 20경기 이상 야수 혹은 지명타자로 출전, 매 경기 최소 3타석 이상 소화해야 한다. 경기가 연장으로 들어갔
거
나, 승부가 6점 차 이상 벌어진 상황에서도 야수가 투수로 등판 가능하다.
▲앞서 현지 언론에 소개됐던 투수가 최소 세 명의 타자를 상대하도록 한 규정도 도
입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 규정 5.10(g)항을 개정, 이닝이 종료되거나 부상 등의 이유를 제외하고 투수가 최소 세 명의 타자를 상대하게 할 예정이다. 선수노조는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부상자 명단(Injured List)이나 마이너 옵션된 선수들의 최소 제외 기간도 투수에 한해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난다.
2020년에 바뀌는것들이 많은데 계속 논의를 하고있다고하네요.
바뀌어 가는모습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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