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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이궈달라 "커리 지키기 위해 뭐든지 할 것"

5 자라 0 116 2019.08.08 03:28

 

[루키=이동환 기자] "스테픈 커리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

안드레 이궈달라가 스테픈 커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커리의 커리어를 지키기 위해 뭐든지 하겠다"며 파이널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NBA 파이널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차전까지 치른 현재 양 팀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1차전을 패배한 골든스테이트가 2차전에서 반격에 성공하며 시리즈가 동률이 됐다. 전반 한 때 12점까지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토론토를 공수에서 압도하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토론토의 거센 추격에 경기 막판 역전 위기를 맞았으나 종료 직전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이 림을 가르며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포틀랜드와의 시리즈부터 부상 여파 때문인지 심각한 야투 난조를 보였던 이궈달라는 이날 결정적인 3점을 터트리며 그간의 야투 부진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파스칼 시아캄을 직접 막으며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1차전 막판 다리 부상을 당했음에도 오히려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

이궈달라는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출전을 강행한 동기가 스테픈 커리의 존재라고 밝혔다. 이궈달라는 2차전이 끝난 후 현재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스테픈 커리를 좋아한다. 커리는 좋은 친구다"라며 "나는 커리의 커리어를 지켜내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그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파이널은 커리에게 무척 중요한 무대이다. 커리는 케빈 듀란트가 없는 상황에서 팀을 이끄는 중이다. 논란의 파이널 MVP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포틀랜드와의 시리즈에서 대활약을 펼친 커리는 파이널에서도 토론토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아내면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커리는 1차전에서 34점, 2차전에서 23점을 기록했다.

클레이 탐슨, 케본 루니가 부상을 입었고 케빈 듀란트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하기 때문에 조력자인 이궈달라의 활약은 향후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3차전은 오는 6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궈달라, 멋진 동료네요~!

3차전 이 없으면 잇몸으로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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