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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해외는 개봉한지 좀 지났습니다만.. 어제 관람하고 후기를 올려봅니다. 우선 존윅은 호불호가 극하게 갈리는 영화입니다. 1편 2편이 그러했듯이 3편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세편을 모두 와이프와 극장에서 보았는데 와이프는 2편과 3편 관람당시 졸더군요.. 특히 3편을 보고 저한테 하는 말이 "4편 나오면 혼자보세용~" 이었습니다. TT..
그럼 존윅 시리즈를 좋아하는 저의 입장에서 리뷰해보겠습니다..
초반 40분은 기대한만큼 잘 뽑아준거 같습니다.
초반의 긴장감과 스토리전개 액션은 가히 최고입니다. 정말 다양한 액션과 물량공세,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직하는 하이테이블의 이야기등.. 그러나.. 초반에 너무 달린 나머지 후반에 지친 모습을 보이는게 아쉬웠습니다. 후반에 뉴욕에서의 적들의 물량+장비 공세까지는 그럭저럭 볼만했는데..막판 빌런의 존재감(혹음 무게감)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이게 너무 아쉽네요..
엔딩은 나름 반전이 있으며 4편을 꼭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엔딩은 2편보다 못한거 같습니다. 2편에서는 컨티넨탈에서 보스죽이는 부분부터 마지막 개랑 뛰어가는 장면 까지가 최고였는데요...
존윅 영화에서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현실성을 따지는건 무의미하죠..초반부터 끝까지 끊임없이 쏘고 찌릅니다.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최고의 피날레를 4편으로 넘긴거라 생각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