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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 애들만 주르륵 나와서 '스탠 바이 미' 느낌이 좀 있을까?하고 봤는데
초,중반부는 '스탠 바이 미 + 유혹의 선'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런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후반부로 갈수록 병맛스토리에 집중도가 확 떨어지네요
서양애들은 삐에로 공포증이란게 있다는데 한국 토종인으로서는 맥도날드 모델밖에 생각 안 나니까
공포스러움도 거의 없고 상황 자체도 그 다지 공포스럽지도 않았구요
사운드는 나름 좋은거 같은데 큰 화면으로 본다면 혹시 모르겠네요
여주가 스칼렛 요한슨 닮아서리 나름 맘에 들었고 안경잡이 남자아이가 귀여워 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