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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승부조작 의혹’ 심판위원장, 규정위반으로 자격정지 6개월

43 양민우 0 150 2019.07.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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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조작 의혹’ 받던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장 A 씨
- 검찰 불기소 처분받은 A 씨, 심판배정 규정위반에 발목 잡혔다
- 스포츠공정위, 규정 위반한 A 씨에 자격정지 6개월 징계
- A 씨, 징계 종료 뒤 3년 동안 심판원 복귀 불가능
 
경기도 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장 A 씨가 심판위원회 규정 위반으로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다. 해당 사진은 본 사건과 관계 없는 사진입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장 A 씨가 심판위원회 규정위반으로 자격정지 6개월 징계 를 받았다. 
 
엠스플뉴스는 10월 26일자  [ “심판위원장 승부조작 지시” 내부고발, 검찰 “물증 없다” 무혐의 ]  제하의 기사에서 ‘심판위원장 A 씨의 승부조작 및 불공정 심판 배정, 그리고 여행상품권 강매 의혹’을 상세히 보도했다. 
 
2017년 9월 협회 소속 심판이던 B 씨와 C 씨는 ‘ 심판위원장이 승부조작을 강요했다 ’며 A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 심판은 앞서 같은 해 5월 10일, 협회에 A 씨의 승부조작 지시 및 여행 상품권 강매와 관련해 진정서를 제출했다.
 
A 씨가 '심판위원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심판위원들에게 승 조작을 지시하고, 이에 불응하면 심판 배정을 줄이는 등 불이익을 줬다 는 게 진정의 이유였다. B 심판은 덧붙여 진정서에 'A 심판위원장이 특정 여행사 상품권을 심판위원들에게 강매했다'는 내용도 넣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진정서를 받은 뒤 해당 사건과 관련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내부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B, C 심판이 경찰에 A 심판위원장을 고소하면서 조사를 잠시 중단했다.  검찰은 승부조작과 여행 상품권 강매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A 심판위원장을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역시  우리 협회가 판단한 결과 해당 사건을 따로 다룰 이유가 없다. 우리 쪽에서도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수사 결론이 난 것으로 안다 며 A 심판위원장과 관련해 조사할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자격정지 6개월 A 씨, 징계 종료 뒤에도 3년간 심판원 못 맡는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장 A 씨는 심판배정 규정위반으로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받았다. 야구 관련 사건만 다루면 '어물쩍 수사한다'는 평을 듣는 검찰과 '약자에게 한없이 엄격하다'는 소릴 듣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사이에서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제대로 사실관계를 추적했다는 게 경기지역 야구인들의 공통된 평가다(사진=엠스플뉴스)
 
비록 검찰의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심판위원회 규정을 어긴 게 결국 A 심판위원장의 발목을 잡았다.  A 심판위원장은 2017년 3월 25, 26일 특정 학교의 경기도 주말리그 경기에서 연이틀 동일 심판을 구심으로 배정했다.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특정 학교가 승리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심판위원회 규정 제27조 3항엔  심판 배정 시 같은 선수(팀) 경기를 연속으로 배정해서는 안 된다 고 돼 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A 심판위원장이 심판배정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서 11월 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A 심판위원장에게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결정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이태희 사무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심판배정 규정위반이 드러난 A 심판장위원장에게 자격정지 6개월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상부 기관인 경기도 체육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도 보고된 사안 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A 심판위원장이 ‘같은 팀 경기에 같은 심판을 연속으로 배정한 사실’이 심판위원회 규정에 위반된다고 판단했다.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는 검찰이 판단한 위반 부분을 허투루 넘어가지 않았다(사진=엠스플뉴스)
 
 
A 심판위원장은 해당 징계로 12월 1일부터 6개월간 심판위원장 자격이 정지된다.  징계가 종료되는 2019년 6월 1일부터 3년이 경과해야 다시 협회 심판 관련 업무를 맡을 수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심판위원회 규정 제10조(자격 상실) 제9항에 따르면  징계에 의해 해임되거나 자격 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고 그 기간이 완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 는 심판원으로 선임될 수 없다. 이 사무국장은 “A 심판위원장이 심판위원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건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A 심판위원장의 승부조작 의혹을 폭로했던 B 심판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잘못된 부분이 바로 잡힌 듯싶어 다행이다. 앞으로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제대로 자정 역할을 해 아이들이 어른들의 욕심에 상처받지 않고 공정한 환경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고 강조했다.


기사에서는 말을 안하지만 애들 데리고 승부조작 했네 했어.

댓글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 KBA한국야구위원회 =KBO까는것도 제대로 알고 까자"

이것도 생활형비리인가?

신물이 나네요. 저도 MLB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 입니다. 어느 한 곳만 파면 비리가 아니라 모두 비리니 파자니 자기 살 깍깍 

먹는 kbo이고 아니 도대체 이런 기사를 몇년을 봤는데 계속 봐야 하나요.

아... 진짜 야구 불편하네요. 애들 한달에 60~80씩 명당 들어가고 전지훈련 외국으로가면 몇백들고

실력은... 아... 진짜 총재는 꽃돌이나 하고 후~~

솔직히 매년 100경기 이상 보는데 진짜 내년은 고민스럽네요.

바뀐건 하나도 없는 철통밥만 챙기기 바쁜것 같습니다. 도대체 선수협은 뭐해요? 선수협까지 얘기하니 진짜 앞이 안보이네요.

학을 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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