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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카와이 레너드 영입 '1순위 후보' 급부상

42 양민우 0 83 2019.07.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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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이동환 기자] LA 레이커스가 카와이 레너드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일단 가능성이 점점 생기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뉴욕타임즈」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할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스타인 기자는 "FA 시장의 분위기가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며 "카와이 레너드의 토론토 잔류를 막을 가장 유력한 LA 팀은 클리퍼스가 아닌 레이커스"라고 전했다. 스타인 기자 역시 NBA에서 굉장히 크게 신뢰받는 소식통이다. 때문에 스타인 기자의 보도는 레너드의 향후 행선지를 예측하는 데 참고하기에 충분하다. 

지난 16일 앤써니 데이비스 영입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이후 아이작 봉가, 모리츠 바그너, 저메리오 존스를 워싱턴으로 보내는 트레이드에도 추가 합의하면서 데이비스 트레이드를 삼각 트레이드로 마무리했다. 구두 합의까지 완료된 이 트레이드는 오는 7월 7일에 공식 서류상으로 완료될 전망. 

트레이드가 완료될 경우 레이커스는 3200만 달러가 넘는 샐러리캡 여유분을 확보하게 된다. 카와이 레너드, 지미 버틀러, 카이리 어빙 등을 영입할 수 있는 여유분이다. 

당초 레너드는 토론토 잔류와 클리퍼스행 중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최근 레너드가 레이커스와 미팅 일정을 잡는 동시에 매직 존슨 전 사장에도 면담을 요청하면서 상황이 다소 달라지고 있다. 레너드 영입에 성공할 경우 레이커스는 레너드-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로 이어지는 초호화 삼각 편대를 구축할 수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레너드와의 미팅에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레너드 영입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이다. 

과연 카와이 레너드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FA 시장은 오는 7월 1일 오전에 열린다. 



사진 제공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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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이커스는 레너드와의 미팅에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가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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