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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스포만땅 리뷰..

26 상디 0 122 2019.08.13 08:28

보고 나면 기분이 씁슬하거나 찝찝해지는 영화입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 놓은 스토리 같구요..



그저 각 대립되는 가정들 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 들게 되어


안타까움만 남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일단 주인공 가족 


솔직히 주인공인데 나쁜짓은 죄다 합니다.


물론 이유는 있죠 당장 먹고 살 돈이 없다는 거.


당장 돈이 없으니 사기 치고 남의 직장자리 뺏고 집주인 없다고 남의 물건 마음대로 씁니다..


영화에서 나쁜짓은 다 하는데 너무도 가난하다는 이유하나로 면죄부처럼 연민이 드는 가족입니다.



부자집 


그냥 돈 많고 나쁜짓 할 필요 없이 잘 사는 분들입니다. 딱히 남한테 잘못한점 없지만 


집안이 풍비박살이 나죠.. 그저 사람하나 잘 못 들였단 이유로...


가족 중에 제일 안타까운 가족이었습니다.


아빠는 죽고, 아들(도) 죽었을거라 봅니다. 극중 조여정이 처음 애가 놀래서 졸할때 12분 만에 조치를 못하면 


애가 큰일날뻔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두 번째 졸도 할때는 아버지 죽어있고, 어머니 기절하고.. 누나란 인간은


동생보단 지 남친 살릴궁리한답시고 도망치고 있었으니... 누가 아들을 챙겼을까요??


남아 있는 둘 이미 엄마랑 딸 사이도 끝이라 봅니다.



가정주부


이분들도 부자집에 가정주부일을 하며 잘 먹고 잘 살아 왔던 분들이었습니다.


그런 자기자리를 뺏으려는 주인공 부부만 아니었으면....


이분들도 같은 부류인 주인공 가족들에게 뺏기는 상황을 보니 씁슬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내용을 봐도 주인공 가족이 제일 나쁜데..


또 지지리도 가난합니다.. 그래서 죄를 딱히 묻지를 못하네요...


그저 씁슬하고 안타까운 영화일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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