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마블영화 정주행하면서 전부 내용 모르는상황에서 봤는데
엔트맨1보단 볼만했습니다.
캡틴마블에 대해서 알고 있는거라곤 그저 그 박나래? 닮은 영상하고 페미영화다 이정도였는데
보고나니 그냥 캡틴마블의 성별은 전혀 의미가 없더군요 그냥 남자로 나와도 전혀 다를게 없는 영화였어요
아니 솔직히 성별만 여자지 성격은 그냥 남자같았다고 해야하나...
그게 아쉽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다행이라고 봐야할지..
주인공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상황파악도 잘하는거같아 답답한부분은 없었지만
원작코믹스가 있을테지만 그래도 뭔가 영화에 프롤로그같은걸 껴넣기위해 막 설정들 우겨넣은듯한 느낌이 들기도해요
뭐 어벤져스의 유례라던지, 닉의 눈상처라던지, 마블의 유례라던지...
그리고 여배우분도 다른미녀배우분이 했으면 더 좋았을수도 있지만, 영화보기전에 무슨 페미대장으로 나온듯한 이미지로 알고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충분히 매력있는 배우였구요
그리고 주인공은 그냥 슈퍼맨? 아이언맨? 같은느낌 능력은 약간 슈퍼맨쪽인데
하늘날아다니면서 손으로 레이저뿅뿅 쏘는건 그냥 아이언맨 같았어요
의외로 중간중간 말장난은 재밌게 봤습니다..
기대하고 봤으면 실망했을꺼같은데, 전혀 기대안하고 봐서 그런지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전 재미없다고 생각하면 그냥 막 스킵하면서보거든요,,..마블영화에서 그런건 헐크랑 엔트맨1뿐이였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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