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블랙미러는 사회 부조리의 뼈를 때리는 영드 입니다.
그 방식이 굉장히 SF 적인 요소를 많이 가져옵니다.
거의 사고실험 수준입니다.
특히 사고실험에 리얼리즘을 부가하기 위해서 SF적인 상상력을 많이 가져오는데요.
이를테면 매트릭스 수준의 완전무결한 VR 시스템이라던지,
인체에 이식하는 컴퓨터 시스템, ai 살인사건 등등.
이런걸 많이 이용해서 통제와 자유, 인식, 뭐 암튼 뭐 이런거 다루는데요.
너무나 이게.. SF적 상상력으로 치우치다보니, 소재고갈인지는 모르겠는데
나중에 가게 되면 거기서 거깁니다.
음.. 또 인체 이식하는 컴퓨터 칩 때문에 인간성과 사회통제 이야기구나..
음 또 VR 시스템으로 알 수 있는 인간의 추악한 면이구나 등등.
첫 1시즌은 참 신박했는데요.
지금 시즌4를 보는 입장에서는 좀 지루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 근래 최고의 해외 드라마를 꼽으라면 블랙미러를 꼽겠습니다. 근데 좀 아쉽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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