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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스포O) 의외의 선방

40 자라 0 114 2019.08.23 19:49

예고편만 봤을는 아 분명 이건 엄복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염력정도는 되겠다!

생각했지만 의외로 재미있고 의외로 신선?하기 까지 했습니다.


탈출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연출된 특정 장애물들이 나오면서

오 이거 기발한데? 하는 장면들도 많았습니다

예를들어 고깃집에 있는 연기배출하는 도구로 

연기가 위로 가게 되어 환풍기로 배출됨으로 인한

스릴감은 좋은 연출이였다고 봅니다


드론으로 sns, 언론, 개인방송 등등 송출로 

그들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방법도 신선했구요.


이 영화는 앞만 보고 무조건 질주가 아닌

두 배우가 어딘가로 이동할때 마다 좌우앞뒤 모든 시선을 움직입니다.

그런 연출로 인한 관객에게 상황을 더욱 인지시키는 그런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마지막엔 분명 눈물콧물 짜낼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탈출하고 구해져서 가족들과 만나는 장면 하나로 눈물은 흘리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이게 뭐 감동적이여서 신파를 내는건 아니더라구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그 연기가 발생한 이유와 범인에 대한 내용이

너무 순식간에 언론 하나로 보도되어 설명하고 지나칩니다.

그렇다고 이게 큰 단점이 될수는 없을거 같아요



오랜만에 시간 내서 볼만한 영화 하나는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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