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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옵트아웃… FA 자격 얻었다

17 양민우 0 121 2019.06.1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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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르브론 제임스의 결정은 무엇일까? 일단은 FA 자격을 얻는 것을 선택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야후스포츠」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르브론 제임스가 옵트아웃을 결정, FA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르브론은 2016년에 클리블랜드와 3년 1억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18-2019시즌은 플레이어 옵션이 걸려 있던 상황. 만약 올여름에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옵트아웃(opt-out)을 한다면 르브론은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결국 르브론은 옵트아웃을 선택했다.

한국 기준으로 30일 오후 1시가 플레이어 옵션 행사 여부를 결정하는 마감 시한이었다.

르브론은 마감 시한을 약 13시간 앞두고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르브론은 비제한적 FA가 됐고, 이제 어떤 팀과도 FA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옵트아웃을 선택했다고 해서 르브론이 클리블랜드를 떠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옵트아웃 후에도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28일에 옵트아웃을 결정한 폴 조지(오클라호마시티)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옵트아웃을 통해 FA 자격을 얻은 르브론과 폴 조지는 이제 원소속팀에 잔류할 수도, 다른 팀으로 떠날 수도 있다.

지금은 둘 모두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거쳐야 할 당연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뿐이다.


현재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잔류와 타팀 이적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클리블랜드를 떠날 경우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휴스턴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레이커스와 필라델피아는 르브론 영입을 위해 카와이 레너드 트레이드를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르브론과 친분이 깊은 크리스 폴을 앞세워 르브론을 유혹하겠다는 계획이다.


결국 옵트아웃을 통해 자유의 몸이 된 르브론 제임스. 과연 르브론의 결정은 무엇일까?





휴 ,, 이번이 마지막일텐데 ,, 클블에 레젼드로 당당하게 남았으면 좋겠는데 ..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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