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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 LA 다저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에 나서게 됐습니다
1일 ESPN을 통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갈 투수와 후보 야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이날 발표된 내셔널리그 투수 12명 중 류현진이 포함됐는데 류현진이 올스타전에 나가는 것은 2013년 데뷔 후 처음이죠
선발 출전 야수는 결선 투표를 거치는 등 팬 투표로 선정되지만 후보 선수들과 투수는
선수 투표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 선발
등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트루블루LA에 따르면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를 결정하는 선수 투표에서 맥스 셔저에 이어 2위에 올랐는데
셔저가 230포인트로 1위, 류현진이 210포인트를 얻어 아슬아슬하게 2위였죠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가 155포인트로 3위, 제이콥 디그롬(메츠)이 148포인트로 4위, 워커 뷸러가 147포인트로 5위였습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 중 올스타전 출전은 박찬호(2001), 김병현(2002)에 이어 류현진이 3번째로
추신수는 야수로서 지난해 올스타전에 나선 바 있었고 투수와 야수를 합하면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전은
4번째
가 됩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7월10일 클리블랜드의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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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국이라 자국 선수 빨아주는 거 엄청나네요 .
평균 자책점에서 슈어저보다 훨씬 더 앞서 있음에도 단순히 삼진 갯수가 더 많다는 이유만으로
투표에서 1위를 하다니 ...
뭐 류가 2위를 했더라도 올스타전 감독 로버츠가 이미 말했습니다 " 선발투수는 류현진이 나설 것 " 이라고 ..
마지막 콜로라도전이 아쉬웠네요 .
시즌 최악투를 기록하며 그 동안 쌓아왔던 < 극강 > 이란 이미지가 한 순간 물거품이 되어 버린 반면
슈어저는 날이 갈수록 안정적인 모습을 쭉 보여주고 있으니 ...
결국 이번 투표는 이미지 전쟁에서 갈렸다고 생각됩니다
한 가지 근심되는 건 이런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음에도
사이영상 투표를 할 경우 미국내의 자국민 몰아주기 성향으로 슈어저가 사이영상을 탈 확률이 높다는 뜻도 되지 않겠습니까
아직은 그 누구도 모르지만
만약 정말 그렇다면 굉장히 한국인들 억울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타 국적 선수는 선발 30승에 평균자책점 1점대 찍어야 사이영상 안정권 드는거냐? 정말 심하구만 미국 스포츠의 텃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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