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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후기 [노 스포.181121]

43 양민우 0 109 2019.07.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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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도 나이가 먹었는지 예전 같았으면 현빈 배역이 장동건꺼였는데

이제는 간신배로 나오다니 세월 참 많이 흘렀네요

대충 스토리는 청나라에 상납하던 조선시대에 볼모로 잡혀갔던 세자가 귀국해서보니

아버지인 임금은 무능하고 간신까지 판을 쳐서 국정도 문란한데

난데없이 물리면 야귀로 변하는 서양병까지 번지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정도인데

초반에 빠른 편집에도 불구하고 좀 지루하다가 중반부터는 좀 나아지는듯했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지루한게 한마디로 감독의 연출력 부족이지만 배우들 보는 재미에 봤는데

김성훈 감독은 전작 '공조'에 비해서 나아진게 없는 뻔한 연출이지만 

그래도 영화 곳곳에 정치적 메세지를 던지는건 참 가상하네요

현빈은 인성도 좋고 남배우중 탑급 외모에 연기도 나쁘진 않은데 

아직까지도 대표작이 '시크릿 가든'이니 시나리오 잘 골라서 원빈의 '아저씨'처럼 

이게 현빈이다라는 배역 따서 대표작 하나 빨리 해야지 너무 재능 소모만 하는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장동건은 다 좋은데 얼굴에 왜 손을 댔는지 맘이 아프고

서지혜도 얼굴 이쁜 배우중 하나였는데 얼굴에 손을 댔는지 경빈 배역이랑 헷깔릴정도였네요

조우진은 '남한산성','1987'에서 먼가 정체된 느낌이었는데 다시 연기가 좋아졌네요

정만식이 좀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어서 안타까웠고

김의성은 기본적으로 자기몫은 하는 배우고

조달환은 없어도 되는 배역인데 왜 나온지 모르겠네요

이선빈은 '38 사기동대'에서 시선은 확 끌었지만 인제 얼굴도 슬슬 질려가는데 

이번 작품에서 보니까 연기력 빨리 안 늘리면 조만간 아웃될 느낌이네요

전반적으로 한국식 블록버스터니까 참고 볼만합니다

여담으로 매튜 도우마란 양키 야귀가 전소미 아빠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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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9 79 양민우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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