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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개막전에 힘들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커쇼는 회복 과정을 밟고 있다. 다저스 선발 뎁스는 커쇼가 언제 돌아오든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커쇼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자신감을 찾았을 때 등판하는 것이다. 개막전에 맞추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위 매체는 이 소식을 전하며 "워커 뷸러, 리치 힐, 류현진,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 5인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훌리오 우리아스도 그들 사이에 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커쇼가 없을 경우 3선발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
다만 뷸러도 커쇼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실전 피칭을 하지 않고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라 부상설이 끊임 없이 제기되고 있다. 구단과 뷸러는 부상을 부인하고 있지만 그 역시 컨디션을 개막전에 맞추지 못한다면 류현진은 예상보다 더 앞에서 개막을 맞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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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막까지 3주도 더 남은 상황에서
개막전 등판이 힘들 수도 있다고 감독이 언급한다는건
커쇼 어깨 상태가 진짜 안좋은가 봅니다
게다가 뷸러도 실전 등판 안하고 있고...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가능성은 상상도 안해봤는데
이대로라면 현실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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