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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가족]한국 좀비영화의 희망이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네요.

19 상디 0 122 2019.08.11 07:57
기묘한 가족
네이버평점이 너무 극과극이길래 기대 하나도 안하고 봤는데 정말 너무 재밌고 참신했습니다.

웜바디스, 카메라를 멈추면 안돼, 부산행 등을 섞은느낌인데

초반전개가 좀 느릿느릿하고 병맛이여서
그냥 저냥 코미디로 가겠구나 싶었는데
결혼식이후 고어적인 장면이 더해지면서
좀비매니아를 위한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장면에다가 또 특유의 병맛개그가 잘 어울려서

후반부는 정말 넋놓고 봤습니다.

마지막 결말도 제가 지금까지 본 좀비영화중에
가장 신선했습니다.

왜 이렇게 호불호가 갈리는지 모르겠네요.

이 영화가 흥행에 참패한 요인은 아무리봐도
예고편이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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