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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보게 되었네요
지금은 고인이 된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영화입니다.
장르는 다큐멘터리입니다.
프랑스의 거장 바르다 감독과
절대로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JR이라는 사진작가가
평범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닙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사진을 찍고
JR의 차에 실려 있는 특수한 프린터로
바로 출력을 하여
건물이나 벽에 붙이는데
사진 하나하나가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마음아픈 스토리가 됩니다
그러면서도 감동과 울림이 있는 다큐더군요
함부로 동정하거나 연민하지 않으며
그 시선을 영화 내내 유지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55살이나 차이가 나는 바르다 감독과 JR작가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저에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너무나 멋진 다큐멘터리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