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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첼시가 그나마 건진 거라고는..
존 테리 이후 처음으로 유스 출신 선수가 둘이나 1군에 올라와서 자리잡았다는 건데,
허드슨-오도이에 이어 로프터스-치크 모두 줄줄이 딴 것도 아닌 아킬레스건 파열.. ㄷㄷㄷ
그나저나 올시즌 사리를 보면서
과거 첼시에서 테리, 람파드 등 어린 선수들을 키워냈던 같은 이탈리아 출신인 라니에리 비슷한가? 싶기도 했는데,
기껏 자리잡아놓은 어린 선수들이 대형부상으로 줄줄이 날아가는 걸 보면서
지금쯤 "아~ 올시즌 농사 쫄딱 망해쓰요~"를 외치고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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