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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The Suspect 2013) 후기 (스포有)

21 양민우 0 126 2019.06.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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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 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액션씬이며, 추적씬이며, 자동차추격씬이며, 반전이며.. 너무 괜찮은데요?
뭐랄까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듯한 긴장감과 스릴러가 적절하네요.
그런데. 경찰 몇십명이, 경찰차 몇십대가 공유 한명 못잡는거 보면... 참.. 웃긴.ㅎㅎ

그래도 2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꽤 재밌네요.
조성하가 악역을 너무 나쁘게 잘 살려서 욕 나올뻔한...
간만에 한국영화를 재밌게 잘 봤네요. 추격씬들이 너무 괜찮앗음.ㅋㅋ

공유, 박희순 두 카리스마!!! 너무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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