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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후기 [노 스포.180402]

20 양민우 0 140 2019.06.18 06:36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1345


'로건 럭키'에 필 받아서 스티븐 소더버그형 필모중 호평이라서 감상했는데 각본 선택이 잘못됐는지 너무 지루하고

영화 자체가 인디 필름 느낌에 나름 범죄 영환데 시종일관 주둥이만 계속 까네요

등장인물이 군부와 연결되서 마약범을 잡는 멕시코 형사,마약중독자 딸을 둔 판사 출신 미국 정치인,

마약상을 남편으로 둔 미국에 사는 여자,이 마약상을 캐려는 미국 형사콤비인데 

마치 관련 있는듯하지만 또 관련 없는듯 각자의 모습을 교차편집으로 진행하는데 

후반부에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같이 나중에 한데 모여서 

먼가 빵 터트리나했는데 헛바람만 잡고 아무 일도 없이 끝나서 더 열받게 하네요

영화가 재미없으니까 배우들 연기도 그닥 눈에 안 들어오는데 간단히 평하자면

마이클 더글라스형은 특유의 똘똘한 이미지와 좋은 음성으로 평균 연기 보여주고

베니시오 델 토로형도 살짝 '시카리오'의 모습이 보이면서 그래도 제일 좋은 연기 보여주네요

캐서린 제타 존스누나는 바로 전 해에 '엔트랩먼트'로 말도 안되는 섹시함을 선보였는데 

1년 사이에 먼 일이 있었는지 이 작품에서는 완전 돼지가 되서 매력이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구요

딸로 나오는 에리카 크리스틴슨이란 애는 '본'시리즈에 나오는 못 생긴 여주 닮았는데 

진짜 못 생긴걸 떠나서 짜증나게 생긴게 영화 보는내내 한국의 이수경을 보는 느낌이 계속 나더군요

뜬금포로 셀마 누나가 잠깐 등장하는데 그냥 찬조 출연한거 같고 사기 편집으로 

마치 델토로형이랑 같이 있는듯 연출했는데 아마도 델토로형이랑은 전에 리뷰한 '파괴자들'에서 처음 만나는거 같네요

흥행성적은 미국124,115,725+해외83,400,000=총207,515,725로 

지루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꽤 흥행했는데 아마도 캐서린누나의 전작인 '엔트랩먼트' 효과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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