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23인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올해의 팀 2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케인(토트넘) 아구에로(맨시티) 피르미누, 살라, 마네(이상 리버풀) 등과 함께 공격수 9인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올해의 팀 공격수 부분에 가장 많은 9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결승행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지난해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이 지난달 번리를 상대로 터트린 원더골은 프리미어리그 12월의 골 후보에도 올라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선수는 토트넘을 포함해 리버풀, 맨시티, 첼시, 아스날 등 6개 클럽에서만 배출됐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케인, 에릭센, 베르통언이 올해의 팀 23인에 선정됐다. 리버풀은 가장 많은 10명의 선수를 배출했고 맨시티는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23인
골키퍼(2명) -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시티)
수비수(5명) - 아놀드(리버풀) 라포르테(맨시티) 로버트슨(리버풀) 판 다이크(리버풀) 베르통언(토트넘)
미드필더(7명) - 다비드 실바(맨시티) 데 브라이너(맨시티) 에릭센(토트넘) 파비뉴(리버풀) 헨더슨(리버풀) 캉테(첼시) 바이날둠(리버풀)
공격수(9명) - 아구에로(맨시티) 오바메양(아스날) 베르나르도 실바(맨시티) 피르미누(리버풀) 케인(토트넘) 마네(리버풀) 살라(리버풀) 손흥민(토트넘) 스털링(맨시티)
[사진 = 프리미어리그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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